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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LH 직원, 과림동 다른 땅도 '매입'..."지인 쌍둥이 아들까지 동원" / YTN

2021-03-10 14 Dailymotion

LH 직원·지인·지인 가족까지 내·외곽 땅 매입 <br />과림동 땅, YTN 통해 새롭게 드러나…조사 시급<br /><br /> <br />'신도시 투기 의혹'을 받는 LH 직원이 가족·지인뿐 아니라, 지인의 쌍둥이 아들들까지 땅 매매에 끌어들인 사례가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인된 땅이 아닌 시흥시 과림동의 또 다른 부지입니다. <br /> <br />주변의 모든 사람을 동원해 투기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지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도시 내·외곽을 가리지 않고 땅을 사들인 LH 직원 A 씨. <br /> <br />이른바 '부동산 타짜'들이 민간개발을 기대하고 노린다는 신도시 외곽, 매화동 땅을 지인 B 씨와 함께 매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웃 주민 : 이제 (주인) 바뀌었으니까 모르겠어요. 그분은 (땅) 어떻게 할지…. 동네 주위 분들이 나무를 심는다고 얘기하더라고요.] <br /> <br />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신도시로 지정된 시흥 과림동의 또 다른 부지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, 지인 B 씨 가족들까지 이곳을 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B 씨의 쌍둥이 아들들이 공동 소유주로 등록돼 있었던 겁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주민 : 광명에서 부동산 업자들 오면서 그때 140~150 뜨더라고. (원래는 얼마였는데요?) 한 50 정도로 이뤄졌던 건데….] <br /> <br />매입 시점은 지난 1월 8일, <br /> <br />아버지 B 씨가 신도시 외곽 매화동 토지를 사들인 날과 똑같습니다. <br /> <br />LH 직원과 지인, 그리고 지인의 가족들까지 한꺼번에 신도시 내·외곽 땅을 매입한 겁니다. <br /> <br />확실한 내부 정보가 있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고종완 /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: 여러 사람이 같은 시점에서 투자를 집중적으로 했다는 것은 내부정보를 이용해서 투기 수요, 투기 행위가 만연되었다,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해당 지번의 과림동 땅은 민변과 참여연대가 기자회견 할 때도 드러나지 않아 합동조사단 1차 조사 대상에서도 제외된 곳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취재를 통해 내부 직원과 연결된 지인과 그 가족까지 함께 대대적으로 매입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, 추가 조사가 시급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104222970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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